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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교호호흡
김가연 교수
호흡은 우리의 신경계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시스템입니다. 가끔 한 쪽 코가 막히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우리의 좌우 콧구멍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서 몸의 에너지, 기운정도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약 2시간의 간격으로 좌우 콧구멍의 활성화 상태가 바뀐다고 합니다. 왼쪽 콧구멍이 더 열려있을 때는 음의 에너지가 활성화된 상태로 이 상태에서는 조용하고 이완중심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오른쪽 콧구멍이 더 열려있을 때는 양의 에너지가 활성화된 상태로 이 상태에서는 일을 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호흡의 특징을 이해하고,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다룰 수 있다고 합니다. 신경계의 균형에 도움이 되는 교호호흡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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