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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KOREA TOP GUN 21일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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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정판주 사무국장(36만가정)


이번에 수련에 참석하게 될 때는 참부모님의 부르심으로 인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준비와 정성이 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예전과 똑같은 수련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수련 시작하면서 유경석 한국회장님의 말씀을 통해서 ‘정말 귀한 자리에 왔구나. 내가 정말 준비가 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터 위에서 수련 3일 노정을 마치고 4일째, 5일째 되는 날부터 참부모경 훈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원리말씀을 듣고서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고 더 나아가 참부모경을 훈독하면서 참부모님의 노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참부모경을 읽기 시작한 그날부터 계속해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참아버님의 생애노정과 참어머님의 살아오셨던 그 생애노정을 보면서 참부모님으로 말미암아 ‘나는 아무런 준비 없이 태어났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그 동안 죄송한 마음, 회개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찬양을 할 때나 훈독을 할 때나 계속해서 눈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참부모경을 읽고 있는 수련일정 속에서 참어머님께서 수련원을 방문하시는 날이 있었습니다. 참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말씀 듣는 순간 가슴 속에 미어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과 더불어서 참부모님 앞에 죄송한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60여년이라고 하는 세월 속에서 참부모님께서 정말 힘든 길을 걸어가셨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날 오후에 이기성 원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청평섭리와 더불어서 참어머님의 섭리를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런 도중에 제 눈에서 효진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은 이기성원장님께서 하시는데 모습 속에서 젊으셨을 때 효진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참어머님을 잘 모셔라. 너희들이 참어머님을 잘 모셔야 된다.”라고 부탁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워서 가슴 속에 아픔과 ‘그 동안 참부모님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 자녀였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찬양을 하면서 참어머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웃으시면서 앉아 계시는 모습 속에서 정말 바라보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참어머님 앞에 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사람이 무릎 꿇고 노숙자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참어머님께서는 먼발치서 바라보고 계셨고 그러던 중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둘째 아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아빠, 어제 참어머님께서 무엇 때문에 우신지 아세요? 참어머님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아세요?”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은 대답하고 싶었는데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소리는 “아빠는 목회를 하면서 참부모님을 모시고 뜻길 따라왔지만 우리들은 어떻게 할 겁니까? 우리 2세들은 어떻게 참부모님 앞에 뜻길을 갈 수 있도록 할 겁니까? 아빠, 그럴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서 한참 동안 찬양을 하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아 이 순간은 참부모님께서 이 본향원이라고 이 청평성지에서 나를 새롭게 재교육시켜주시고 새롭게 빚어주신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사랑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2세 권의 많은 사람들을 참부모님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하시는 그런 자리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정말 이 순간 내 자신이 새롭게 변화되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청평성지를 올라가면서 많은 것을 받는 귀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간 참부모님의 사랑권 안에서 참부모경의 말씀을 훈독하면서 내 자신을 새롭게 벗어나고 새롭게 다시 탄생 되어 중생되는 귀한 은사의 시간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번 기간 21일 수련을 통해서 새롭게 빚어주신 참부모님의 사랑과 은사 앞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