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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계 축복을 위한 매칭수련회(친화교육관, 11.14)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1292차 청평특별수련회와 함께 영육계 축복을 위한 약혼수련회가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영육계약혼수련회에 참여한 440여명의 수련생은 천주청평수련원 이기성 원장의 개회식 말씀을 비롯돼 찬양역사 및 조상해원식에도 참여해 몸속의 악령을 깨끗이 분립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육계 축복에 임하는 몸과 마음을 가꾸었습니다.
둘째날 오후 11시부터는 영육계 약혼식이 친화교육관5층에서 거행됐습니다. 영육계 양혼수련의 의미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다음, 사회를 맡은 김인천 총괄국장의 목소리에 맞추어 이날을 대망해온 영인들이 입장해 배우자 오른쪽에 자리했습니다.
성가 6장 “성원의 은사” 찬송, 보고기도, 이기성 원장의 참부모님 말씀 훈독이 있었고 배우자인 영인과 대화를 나누는 감사기도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수련생들은 영육계축복을 통해 영계에 간 배우자와 지상에서 다시 만나 축복가정을 이루며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는 놀라운 은혜의 길을 열어주신 참부모님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배우자와 눈물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기성 원장의 축도에 이어 지상에서 못다한 사랑을 이제 영원히 아름답게 만들어 가면서 항상 감사하며 위하는 마음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억만세 삼창으로 이날 영육계 축복을 위한 매칭수련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터뷰
6년 전에 남편이 승화했고 조상해원부터 시작했었는데 영육축복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받고 싶다고 생각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영인들이 입장할 때부터 눈물이 나와 옆에 와있습니다 라는 말에 목소리를 내고 울었습니다. 정말 남편이 옆에 와서 손을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정사에 대해 승화한 후에 일어난 것들을 이러한 것이 일어났습니다라고 대화를 나누고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앞으로 남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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